이번 주에 클라이언트 광고 카피 시안 만들어야 해서 Firefly 4랑 Midjourney v7 둘 다 돌려봤거든요. 결과 비교하니까 진짜 결이 달라서, 정리해서 적어둡니다.
간단히 결론. 실제 광고 캠페인 쓰려면 Firefly. 컨셉 시안이나 무드보드는 Midjourney. 둘 다 써야 해요.
왜 Firefly가 광고에 강하냐
상업적 사용 라이선스가 깔끔해요. Adobe가 자체 보유한 Adobe Stock 이미지로만 학습했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가 거의 없어요. 클라이언트한테 결과물 넘길 때 "이거 AI로 만들었는데 상업적으로 써도 안전한가요?" 같은 질문이 안 나와요.
Midjourney는 지금도 학습 데이터 출처가 불투명해서 큰 브랜드들이 안 써요. 광고 대행사 다니는 친구 말로는 이거 때문에 내부적으로 Midjourney 금지된 곳이 많대요.
근데 결과물 자체는 Midjourney가 더 예뻐요
솔직히 인정해야 해요. 같은 프롬프트 넣었을 때 Midjourney v7 결과물이 더 영화 같은 느낌이 나와요. 빛 처리, 색감, 분위기 이런 거에서 한 끗 차이가 있어요.
예를 들어 "한겨울 새벽 도쿄 시부야 사거리에서 우산 쓴 여자" 같은 프롬프트 넣으면 Midjourney는 영화 한 장면 같아요. Firefly는 스톡 사진 느낌이 좀 나요.
한국어 텍스트 넣어주는 거
이게 의외의 변수에요. Firefly 4부터 이미지 안에 한국어 텍스트 넣는 게 가능해졌어요. "할인 50%" 같은 한국어 글자가 어색하지 않게 들어가요.
Midjourney v7은 영어는 잘 들어가는데 한국어는 아직 깨져 나와요. "할인" 입력하면 "ǎ인" 같은 글자가 나옴.
사람 손가락 문제
옛날에 AI 이미지는 손가락 6개 나오는 거 유명했잖아요. 둘 다 이건 거의 해결됐어요. 근데 자세히 보면 Firefly가 좀 더 정확해요. Midjourney는 가끔 손목 각도가 이상하게 나와요.
가격하고 결론
Firefly 단독 플랜은 월 5달러부터. Adobe Creative Cloud 구독하면 포함되어 있어요. Midjourney Basic은 월 10달러.
실무 광고 디자이너면 둘 다 구독해서 용도별로 쓰는 게 정답이에요. 시안 단계에선 Midjourney로 막 뽑아서 클라이언트 보여주고, 컨셉 정해지면 Firefly로 다시 만들어서 납품. 이게 안전해요.
여러분도 어떤 식으로 쓰시는지 궁금해요.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다음 글에 반영해서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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