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 소름 돋았던 이야기인데요. 어제 새벽 2시에 노르웨이 1X 공식 영상 보다가 "아 이거 진짜 우리집에 들어오는 날이 멀지 않았네" 싶었어요.
1X Technologies가 공개한 NEO Gamma 가정용 모델, 보면 볼수록 묘한 기분이에요. 옷 입고 있고, 걷고, 빨래도 개는데, 영상 속 모션이 너무 부드러워서 처음에 CG인 줄 알았어요. (진짜로요)
일단 사양부터 보고 갑시다
키 165cm에 무게 30kg 정도. 와 이거 진짜 가벼운 거거든요. 제가 키우는 강아지가 27kg인데, 거의 비슷한 무게라고 생각하면 좀 충격적이에요. 손가락도 다섯 개 다 움직이고, 손목 회전도 자연스럽게 되더라고요.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4시간 정도 돌아간다고 해요. 솔직히 4시간이면 청소 한 번 돌리고 빨래 한 번 개고 끝날 시간인데, 가정용으로는 좀 짧은 거 같기도 하고.
사전예약 조건 진짜 빡빡함
여기서 좀 놀랐는데, 1X 측이 공식적으로 밝힌 초기 배포 조건이 있어요.
- 미국, 노르웨이 거주자 우선
- 월 구독료 형태 (정확한 가격은 공개 안 됨)
- 주 5일 이상 재택 근무자 우선 (데이터 수집용이라고 함)
- 5세 이하 영유아 가구는 일단 제외
마지막 조건이 흥미로운데요, 휴머노이드 로봇이 아직 갑작스러운 어린이 행동에 100% 안전하게 대응 못한다는 뜻이거든요. 이게 솔직한 거라 오히려 신뢰가 가긴 했어요.
가격은 진짜 베일에 싸여 있음
여러 매체에서 추정하는 가격이 다 달라요. 월 499달러부터 1,500달러까지 추측이 갈리는데, 1X가 공식적으로 한 마디도 안 해서 다 추측이에요.
참고로 Tesla Optimus는 2만 달러대 일시불 판매를 노리고 있고, Figure는 아예 기업 리스만 한다고 했죠. 1X가 구독 모델로 가면 진짜 게임 체인저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솔직히 이건 좀 과대광고 같고요. 영상은 잘 짜여진 데모일 가능성이 높고, 실제 가정에서 빨래 개고 설거지 시키면 30분에 한 번씩 멈춘다고 봐야 해요. (제가 산업용 코봇 다뤄봐서 아는데, 진짜 그래요)
한국 출시는 언제쯤?
안타깝게도 한국은 1X 로드맵에 아직 없어요. 일본이 2027년 상반기로 잡혀 있고, 한국은 그 다음일 가능성이 커요. 빨라야 2028년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직구로 들여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통관에서 "이게 뭐예요" 한 번 걸리면 답 없을 듯.
일단 저는 사전예약 명단에는 이름 올려뒀어요. 떨어져도 괜찮으니까. 여러분도 관심 있으면 1X 공식 사이트 한 번 들어가 보세요. 다음 편에서는 NEO Gamma 시연 영상 프레임 단위로 뜯어보는 글 한 번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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