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 충격이었어요. 어제 새벽에 우연히 본 소식인데, 중국 Unitree가 휴머노이드 로봇 G1 가격을 또 내렸다고 합니다.
1년 전만 해도 이거 1억 넘게 받던 모델이거든요. 근데 지금은 약 16,000달러, 한국 돈으로 2,200만 원 선이에요. 와 이거 뭐지 싶더라고요.
가격이 1년 만에 1/4로 떨어졌어요
2025년 초 출시 당시 G1은 약 9만 9천 달러에서 시작했어요. 그게 작년 말에 4만 5천 달러로 한 번 인하됐고, 이번 5월 발표에서 1만 6천 달러까지 내려간 거예요. 1년 만에 가격이 1/6 수준이 됐어요.
중국 제조 단가 + 양산 효과 + 핵심 부품 자체 개발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작동한 결과라고 해요. 특히 액추에이터(관절 모터)를 자체 개발한 게 컸어요. 이게 휴머노이드 원가의 30% 이상을 차지하거든요.
실제로 뭘 할 수 있는데?
가격이 싸졌다고 해서 성능이 떨어진 건 아니에요. G1은 2시간 연속 작동, 35kg 페이로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 — 사람이 보여주는 동작을 모방 학습하는 기능이 들어가 있어요.
예를 들어 사용자가 한 번 빨래 개는 시연을 보여주면, G1이 그걸 보고 따라 해요. 진짜로요. 이게 ROS2 기반이라 개발자들이 자기 환경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하기도 좋아요.
(나도 데모 영상 보고 한참 멍 때렸음)
근데 솔직히 좀 걱정되는 부분도 있어요
중국 로봇이 이 정도 가격으로 풀리면 미국이나 한국, 일본 업체들은 어떻게 경쟁할까요. 옵티머스도 "2만 달러 이하"를 목표로 하고 있긴 한데, 양산은 아직 멀었어요.
업계 관계자 말로는 "올 하반기에 한국에도 G1 정식 수입 채널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그렇게 되면 국내 연구실, 학교, 스타트업이 휴머노이드를 직접 굴려보는 시대가 진짜로 시작되는 거예요.
가격 외에 또 달라진 것
이번 발표에서 같이 공개된 게 G1용 SDK 무료화. 예전엔 개발자 라이센스가 별도였는데, 이제는 누구나 GitHub에서 받아서 쓸 수 있어요. 시뮬레이터(Unitree Sim)도 같이 풀렸고요.
이게 무슨 뜻이냐면, "비싸서 못 만지던 휴머노이드"가 "월급 모아서 살 수 있는 휴머노이드"로 바뀌었다는 거예요. 진입장벽이 진짜 무너졌어요.
이제 진짜 상용화의 문이 열린 걸까
물론 2,200만 원도 작은 돈은 아니에요. 다만 이게 5년 전 자율주행 로봇 가격하고 비슷한 수준이라는 거. 그때부터 자율주행이 본격적으로 산업에 파고들었던 걸 생각하면, 휴머노이드도 비슷한 길을 갈 가능성이 커요.
내년 이맘때쯤이면 또 가격이 절반으로 떨어져 있을지도 몰라요. 진짜로요.
여러분이 만약 휴머노이드 한 대 살 수 있게 된다면, 뭘 시켜보고 싶으신가요? 댓글로 적어주세요. 다음 편에서는 G1을 옵티머스 Gen 3, Figure 03이랑 직접 비교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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