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회사 휴머노이드가 또 하나 나왔어요. 샤오미가 사이버원 2 공개한 거 보고 좀 의외였습니다.
처음 1세대 나왔을 땐 좀 시연용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2세대는 진짜 다릅니다. 살펴보니까 옵티머스 직접 노린 게 보여요.
사이버원 2 뭐가 달라졌나
키 177cm, 몸무게 52kg. 휴머노이드 중에선 가벼운 편이에요. 가벼우면서 힘이 좋아야 진짜 산업용으로 쓸 수 있는데, 한 손에 7kg까지 든다고 합니다. 옵티머스 Gen 3는 한 손 9kg. 거의 따라잡았어요.
핵심은 가격. 샤오미가 발표한 가격이 19,999달러. 한화 약 2,750만 원 수준이에요. 옵티머스가 양산 시 2만 달러 목표라고 했는데, 그걸 살짝 깎고 내놨습니다. 이게 진짜 무서운 부분이에요. 중국 가격 경쟁이 시작된 거.
실제로 뭘 할 수 있나
샤오미가 공개한 영상에선 가정 환경 위주예요. 청소, 빨래 개기, 그릇 정리 같은 거. (도요타 빨래 개는 로봇 영상이랑 좀 비슷한 느낌)
근데 솔직히 이건 좀 과대광고 같고요. 실제 가정 환경에서 풀어놓으면 한참 헷갈릴 거예요. 시연용 영상은 다 환경 통제된 거니까.
그래도 일단 영상은 깔끔해요. 작년 1세대 영상은 동작이 진짜 어색했는데 2세대는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입니다. 이건 진짜 진전이에요.
중국 휴머노이드 시장이 진짜 무섭다
샤오미 말고도 유니트리, 푸리에, 다오뷰, UBTech 등 진짜 많아요. 중국 정부가 휴머노이드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지정해서 보조금 막 쏟아붓고 있거든요.
2026년 기준 중국 휴머노이드 회사가 100개 넘는다고 합니다. 미국이 20개 수준이니까 5배 정도예요. 양만 보면 압도적이에요.
- 샤오미 사이버원 2 — 2만 달러. 가정용 노림
- 유니트리 H2 — 1.6만 달러. 산업용
- 푸리에 GR-2 — 2.5만 달러. 연구용
- UBTech Walker S — 3만 달러. 공장용
- 가격 경쟁 진짜 살벌
한국에 어떤 영향이
일단 한국 휴머노이드 회사들한테 진짜 어려운 상황이에요. 레인보우로보틱스(삼성 자회사)나 KAIST 휴보 같은 곳이 있는데, 가격으로는 중국 못 이깁니다.
그럼 차별화는 어디서? 정밀 작업이나 안전 인증 쪽으로 가야 한다고 봐요. 중국 로봇은 양산은 되지만 안전 인증이 약하거든요. EU나 미국 시장 노릴 때 이게 진입 장벽이 됩니다.
참고로 LG가 Figure에 투자한 거, 삼성이 미국 휴머노이드랑 협업하는 거 다 이런 맥락이에요. 자체 개발만으론 늦었다는 판단인 거죠.
그래서 사이버원 2를 어떻게 봐야 할까
가격 충격은 진짜예요. 2만 달러면 산업 현장에서 진짜 도입 가능한 수준이거든요. 일본의 도요타도 사이버원 검토한다는 얘기 나오고 있어요.
다만 시연 영상이랑 실제는 다를 거예요. 실제 가정 투입은 빨라야 2028년. 그 사이에 옵티머스나 Figure 03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입니다.
여러분도 어떻게 보시는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 편에서는 중국 휴머노이드 5종 직접 비교를 한 번 다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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